처음 IREN이라는 종목을 차트에서 봤을 때, 단순히 '또 하나 늘어난 비트코인 채굴주인가?' 싶어서 무심코 지나쳤던 기억이 납니다. 하지만 몇 달 뒤 우연히 이 기업이 마이크로소프트와 97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는 뉴스를 접하고는 화면을 멍하니 바라봤죠. 단순한 채굴 기업이 어떻게 하이퍼스케일러의 파트너가 되었는지, 그 이면에 숨겨진 수직통합의 실체를 들여다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.데이터센터, 전력 확보가 곧 해자가 되는 시대IREN의 핵심 경쟁력은 단순히 GPU를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, 전력망부터 건설, 운영까지 모든 단계를 스스로 통제하는 수직통합 모델에 있습니다.과거에는 데이터센터라면 단순히 서버를 둘 공간과 회선만 생각했습니다.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다릅니다. AI 시대로 넘어오면서..